강릉 정감이영농조합법인…태양광 발전설비 61.3kW 설치 지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의 제1호 햇빛청정발전소가 준공됐다.

지난 20일 남동발전은 강릉시 정감이영농조합법인에서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 박상규 본부장, 정감이마을영농조합법인 이규용 이사장, 강원도의회 심영섭 의원, 강릉시의회 김기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KOEN 제1호 햇빛청정발전소’ 지원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농촌 에너지복지를 실현시키는 사업이다. 농어촌 지역 농어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지원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금을 통한 자립기반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018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총 7개월 동안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

남동발전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여 총 1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기금교부 및 운영관리하며 에너지재단이 사업 위탁수행하고 정감이마을 영농조합법인이 설비유지 관리 및 수익금 분배사업을 하는 이번 사업은

61.3kW의 설비용량으로 20년간 운영하여 총 3억2000만원의 발전수익금이 발생하며,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금 기부가 아니라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지원하여 그에 따라 발생되는 발전 수익금으로 이용하여 농촌 마을이 지속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정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남동발전은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에너지복지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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