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 기술 활용…작업자 무재해 시스템 구축

4차 산업혁명 첨단 기술을 적용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위험상황시 자동 비상호출을 통해 안전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고, 위험상황에 초동조치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공유 시스템’을 신보령발전본부 현장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안전공유 시스템’은 위험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대용 비콘을 활용하여 현장근로자 위치, 2인 1조 협업사항 등 안전정보를 협력사는 물론 중부발전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험상황시 즉시 설비 가동을 멈추고 담당 운전원에게 알람을 보낼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험구간에 평소보다 오래 머무르는 등 평상시와 다른 패턴의 위험 가능상황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발전소에서 운영중인 컨베이어벨트의 안전관리를 시스템적으로 관리해 위험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것에 의의가 크다”고 중부발전 측은 전했다.

중부발전은 시범 구축한 ‘스마트 안전공유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향후 모든 발전현장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ʺ3년 연속 협력기업 포함 사망만인율 Zero를 달성하고 있는 중부발전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일터조성에 힘쓰고 있다ʺ면서 ʺ이번에 ‘스마트 안전공유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4차산업 IT기업의 기술력 증진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긍정적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ʺ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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