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협력기업 근로자와 소통을 통해 작업장 안전강화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발전소 9개 상주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을 갖고 작업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다짐했다.

중부발전은 그동안 협력기업 근로자의 교육, 워크숍 등은 협력기업 자체적으로 수행했으나 최근 공공기관 작업장 안전강화를 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협력기업 근로자들과 근무 환경 및 불합리한 관행 개선, 비효율 가지치기, 운영효율 향상 및 소통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무고장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기업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고 불합리한 관행 및 현장의 비효율적인 업무 등을 발굴·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경영구조를 수익보다 안전 중시로 전환해 나간하기 위해 안전 분야 인력 충원과 시설투자를 신속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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