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와 신뢰 구축…정읍 추진中 2개 방사선센터 활성화도 강조

정경일(사진)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제13대 회장이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안팎의 어려움을 안고 있는 현재 협회의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회원사와의 긴밀하고 공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해 협회의 정체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2014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정읍시 첨단과학지방산업단지 내에 추진 중인 ‘의료방사선 정도관리센터’와 ‘방사선기기 시험센터’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두 센터는 협회의 미래 사업이자, 지자체의 숙원사업”이라며 “협회는 사업을 반드시 성공리에 완수해 회원사께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신사업들을 회원사와 함께 발굴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정 회장은 현재 삼영유니텍 대표이사로 한국원자력의학원 초대 이사,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부회장, 한국방사선산업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톰엑스포트클럽 회장, 한국원자력학회 평의원(제17대~25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산학연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 방사선 산업의 진흥과 안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협회의 전신인 한국동위원소협회 이사로 재직해 왔고 2013년부터는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방사선진흥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따라 설립된 공익성격의 기관으로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의 이용조성과 안전증진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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