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인턴사원 200명도 선발…해외사업 전문인력 별도구분 선발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종신, 이하 한수원)은 하반기 신입사원 240명과 원자력인턴사원 20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상반기에 230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한 바 있다.

원서접수는 9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를 통해 이뤄지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에는 해외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을 별도로 구분해 선발하게 된다.

한수원은 또 국내외 원전사업 확대에 대비한 예비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주요대학 원자력발전 산업관련 이공계 학과를 졸업한 우수 인력을 대상으로 한 원자력인턴사원 200명을 선발한다. 원자력인턴사원은 대학으로부터 9월 16일까지 추천받아 신입사원 채용과 같은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정규인력 소요발생시 일정비율(50% 수준)을 우수 인턴사원 중에서 우선 채용할 방침이며, 나머지 인원은 인턴사원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경우 정규직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한수원은 정규직 및 원자력 인턴사원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용접공 등 원전건설 전문기능인력을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2012년까지 3,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이며, 올해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1,000명의 전문기능인력을 양성,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