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 유럽 · 미주 17개국서 해외 바이어 200여명 방한

올해로 제15회째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발전 · 원자력 · 송배전 전기기기 전문 전시회인 ‘2010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Seoul International Electric Fair)’이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된다.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유럽 등 국내외 200개사 450부스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한전과 공동으로 해외 주요 전력청 인사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중소업체들과 수출상담을 가져,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국제전기기기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남아, 중동,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국가와 미주 17개국에서 방한 예정인 28명의 전력청 인사들을 대상으로 국내 전력기자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해외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 효성, LS산전 등 대기업 3개사를 비롯 비츠로테크, 영화산업전기, 평일, 동우전기, 파워맥스, 이스트파워, 국제전기, 서울산전 등 중소기업 163개사와 한전KDN,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Schneider Electric, 라인하우센코리아, TERASAKI, AEM 등 해외 21개사가 첨단 전력기자재와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2010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와 일본 다카하시요시히로씨가 ‘일본의 친환경 개폐장치(NON-SF6)의 기술동향’ 등의 주제를 특별강연하는 등, 국내외 총 22편의 논문을 발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Oral Session과 Poster을 접목한 Fusion Session 운영을 통해 토론 중심의 기술 전문가 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우수 논문 발표자에 대한 시상을 통해 연구 개발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기술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7일부터 8일 양일간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서 올해에는 참가업체가 추천한 바이어를 코트라가 200여명 바이어를 선별 초청함으로써 국내기업들의 수출상담 성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회 관계자는 “기술표준원 주최, 전기산업진흥회 주관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초청돼 열리는 ‘전력IT 표준화 포럼 국제 워크숍’은 전력IT 및 스마트그리드의 산업 및 표준화 동향과 마이크로그리드 연구개발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를 통해 국제표준 제안 활동에 활용하는 계기 될 것”이라고 밝혔다.

<SIEF  2010 주요 행사 일정>

▲개막식(테이프 커팅)
일시: 9월 7일 10시 30분~11시 50분
장소: 킨텍스 5홀 입구

▲전기기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및 리셉션
일시: 9월 7일 16시 30분~20시 30분
장소: 서울가든호텔 무궁화룸

▲수출상담회
일시: 9월 7일~8일 10시~17시
장소: 킨텍스 5전시실 내 바이어 상담실

▲2010 전력기기 미래기술 컨퍼런스
일시: 9월 7일 13시~20시
장소: 킨텍스 2층 세미나실(211~2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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