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울산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취업역량 강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동서발전 관계자가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이하 ‘동서발전’)는 울산에너지고와 울산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한 NCS 채용 입사전략 및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 등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지난 달 26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서포터즈 프로그램’은 동서발전에서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및 전기 분야와 연관된 울산에너지고 및 울산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구성했다.

동서발전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학생 및 교사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NCS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실전전략 등 취업역량 향상 특강 뿐 아니라 사회경험이 부족한 고교생들이 취업 후 직장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및 직장 에티켓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오는 7월에는 같은 학교 출신의 동서발전 입사자와 발전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간의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해 선배들의 입사 노하우를 배우고 취업까지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프로그램 참여 우수 학생 40여명을 별도로 선발해 동서발전이 운영 중인 울산화력 및 경주풍력 발전소 현장 방문교육을 시행하고, 당진화력 교육센터에서 2박 3일간의 발전운전 집중반 교육을 통해 발전설비 기초 이론 습득 및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실제 발전소 운전까지 체험하게 된다.

특강에 참석한 동서발전 관계자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역 고등학교 기술인재들의 취업률이 갈수록 낮아져 안타깝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올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착수해 울산지역 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함께 취업 지원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으며, 울산 중구청과 협력해 중장년 및 자영업자 400명을 목표로 재취업 및 제2의 인생설계 컨설팅을 수행하는 ‘희망 디딤돌 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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