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 위한 분야별 맞춤 컨설팅·중소기업 생산성 8% 높여

2019년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발대식 현장에서 사원들이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남부발전 홍보실>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협력중소기업의 생산성 8% 향상을 목표로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분야별 맞춤 컨설팅으로 생산현장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이와 관련 지난 3일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와 생산성본부 및 지도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KOSPO 혁신 파트너십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 파트너십 사업을 추진해 온 남부발전은 올해도 스마트혁신 분야를 포함한 생산현장 혁신으로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생산성 및 스마트 혁신 전문지도위원을 보유한 생산성본부와 협업으로 진행되는 지원사업은 ㈜대동메탈공업 등 남부발전의 10개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영·제조혁신 ▲기술지원 ▲유통·디자인 특화 ▲환경·안전 ▲디지털혁신 기반구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기타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총 4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각 중소기업 대표와 생산성본부 및 지도위원, 남부발전 관계자가 중소기업의 현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별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점검하여 생산성 8% 향상을 달성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남부발전 정이성 조달협력처장은 “협력중소기업 가운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곳이 많다”며, “협력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곧 발전소 자재·정비·공사 품질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지원을 통해 협력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30개사를 지원했으며, 개선율 99.3%, 재무적 효과 7억 2천만 원, 매출증대 13.3% 및 수출증대 13.9%의 성과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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