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F 우수기업] 현대중공업

세계 조선시장 점유율 1위의 글로벌 기업인 현대중공업은 조선, 전기전자, 원자력 및 해양 플랜트, 엔진, 건설장비 사업본부로 구성돼 있다.

생활전력에서 최첨단 산업현장까지, 고압 및 저압의 각종 전기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전기전자시스템 사업본부는 세계최초의 TPRS 변압기는 물론 800kV급 극초고압 가스절연개폐장치 등의 초고압기기와 배전반, 중 저압차단기 등의 배전기기 그리고 최고효율의 전동기와 인버터는 물론 차세대 유망 분야인 태양광발전, 풍력 발전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해 꾸준히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800kV 변압기 ▲800kV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배전반 ▲고효율전동기 ▲인버터(Inverter) ▲중?저압차단기 ▲태양광 발전 시스템(Solar Power System) 등을 출품,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8년에 변압기 사업을 시작해 2010년에는 약 120,000MVA 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변압기공장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단일 공장 생산능력으로는 세계최대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더욱 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고있는 대용량변압기(150MVA이상)는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됨으로써 전력기기 분야가 수출 주력제품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계 전력기기 업계가 경쟁하는 북미 시장에서는 1982년 진출한 이래 1500여대의 변압기를 납품했으며, 지금도 국내에서 수주 및 제작한 변압기중 단일 용량으로는 최고용량 변압기인 1055MVA 변압기를 제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초고압 차단기부문에서도 25.8kV급부터 극초고전압인 800kV급까지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유지보수가 쉬운 고품질의 GIS를 IEC등 최신의 국제규격에 맞춰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상용 운전 전압인 765kV급 송전선로에 사용하는 800kV GIS를 개발해 한국전력 신태백 변전소에 납품 상용운전 중에 있고, 중국에서도 국가 전력망의 핵심 발전소에 설치되는 800kV GIS 수주를 통해 초고압 분야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인정 받고 있다.

DUAL MOTION TECHNOLOGY를 채택한 세계 최초의 550kV 1점절 GIS를 개발해 멕시코 전력청에 성공적으로 납품했으며, Motor spring 구동방식을 채택한 145kV GIS는 뛰어난 경제성과 효율성으로 한국의 초고압 분야 기술력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현대 GIS는 KERI 및 네덜란드 KEMA의 형식시험을 통해 그 성능을 인증 받고 전 세계 20개국에서 운전 중에 있으며, 800kV GIS까지 시험 가능한 극초고전압시험실, 청정조립작업장 등 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력 IT 출품 제품인 배전반 HiMAP(Hyundai Intelligent Measuring and Protection Device)은 사고 시 사고파형을 저장해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또한 사고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 시 선로차단기를 신속 정확하게 차단하는 디지털보호계전기이다.

현대중공업은 각종 기계유동해석, 전자력해석 등을 통해 최상의 안전한 제품과 고급 전력IT 기술을 결합해 정밀한 보호계측과 다양한 기능, 강력한 제어, 그리고 초고속 통신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한 첨단의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아가 능동형 텔레메트릭스 디지털보호계전기, 온라인 전력감시제어시스템을 구축해 고압차단기, 선로, 변압기 등의 운전 상태를 온라인으로 감시, 진단하는 디지털기술 기반의 변전소자동화 시스템과 효율적인 전기기기의 유지보수, 예방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중공업의 배전반은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필요를 앞서가는 기술개발과 제품개발로 고객의 안전과 편리성을 증대하고, 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편리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배전반을 공급,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현대중공업은 국내 전동기 분야에서 최대 생산능력 및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수출실적 또한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고의 효율과 저소음, 저진동, 절연수명 증대로 품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고압전동기는 미국 위스콘신사에 납품한 펌프용 15,000HP(마력) 유도전동기를 비롯해 각종 부하기기(콤프레셔, 풍력발전소, 선박, 담수설비 등) 업체를 통해 미국, 일본, 독일 및 중동 각국과 인도 등 전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저압전동기(0.5HP~268HP)는 주물전폐형, 반폐형과 소형 경량화를 실현한 알미늄 프레임전동기 등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정부가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산업에너지 합리화 사업에 필수품인 고효율 전동기는 국내최초로 현대중공업이 개발, 에너지관리공단의 1호 인증서를 획득했으며, 꾸준한 판매신장세를 유지해 고효율 전동기 국내 최대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각종 국내외 인증 (UL, CSA, EPACT, CEE, CE, IEC, NEMA, IEEE 등)의 획득으로 국제규격을 동시에 만족하는 전동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 고압전동기는 기존 개발한 LE5 제품 시리즈의 성공적 개발에 이어 또다시 RQ3 제품 시리즈를 개발해 더욱 견고하고 정밀하며 저 진동, 저소음의 친환경적 제품을 제작,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중공업은 유압펌프용전동기, 러닝머신용 TREADMILL 전동기, 인버터용 전동기 IN-LINE 펌프용 전동기등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버터 전문 브랜드로서 현대 hiRUN N-Series를 저압에서 고압까지  생산 공급하고 있다. 현대 hiRUN N-Series 인버터는 농형유도전동기의 속도제어 및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디지털 제어방식 및 Open Network 통신 특성을 보유, 고객에게 신뢰 받을 수 있도록 개발했다.

국내 순수 독자기술로 제작된 국내 최대 전압의 고압 대용량 벡터 인버터인 N5000은 IEEE519-1992규격을 만족해 친환경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2008년 9월 2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제품인증(NEP)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노이즈에 의한 전동기 효율손실을 최소화 해 에너지 절약 효과가 최고 30%까지 향상된 경제적 제품이다. 현재 동해화력발전소 및 성남소각장, 탄천환경, 익산소각로 등 발전소 및 환경설비에 납품 운전되고 있다.

현대 인버터는 EMC필터 장착을 통한 EN 규격을 준수하며 CE, UL, cUL등의 해외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중공업 중?저압차단기는 저압 1.000V이하, 고압 38KV이하 송, 배전계통에서 계통보호 및 CONTROL용으로 산업용에서 일반가정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핵심기기이다.

차단기류는 배선용차단기, 누전차단기, 기중차단기, 진공차단기, 개폐기류는 전자개폐기 및 고압진공접촉기 등을 생산하고 있다.

현대 배선용차단기(MCCB) U-Series  MCCB는 국내 최대 차단용량인 150kA / AC460V를 실현하였을 뿐 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설계와 안전성을 증대시켰고 국제규격인 KEMA,원자력 인증, 선급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50~1600AF까지 전 제품이 조정 기능을 구비해 부하변동 시 교체비용 및 교체시간이 불 필요하해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며, 고온환경에 적합한 제품이다.

현대 전자개폐기(MS) U-Series는 Module화를 채택한 혁신적인 제품으로서 보조접점, Timer, Latching Block, Capicitor Switching Contactor 등의  추가 기능을 One-Touch 방식으로 취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또한 연동되는 부품수를 최소화해 편리성, 경제성, 고 신뢰성을 보유한 제품이다.

현대 기중차단기(ACB) U-Series는 소용량 2000A 이하 최대 단락성능인 AC690V 기준 65/55kA로 파워풀한 성능을 구현했으며, KS인증을 획득해 품질의 신뢰성을 강화했다. 또한 다양한 부속장치로 고객의 편리성을 제공하며, 고기능 디지털보호계전기 장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전력관리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대 진공차단기(VCB) U-Series는 신규격 IEC62271-100을 적용한 제품으로서 7.2kV ~ 36kV, 8kA ~ 50kA, 400A ~ 4000A 등 Full Line-up을 구축했으며 특히 소형화, 경량화를 통하여 배전반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나아가 더욱 향상된 개폐성능과 개폐횟수를 구현해 획기적으로 신뢰성을 증가시킨 제품이다.

현대 진공접촉기(VCS) U-Series는 AC4급으로 개폐용량을 정격전류에 8배에서 10배로 증대했으며, Anti-pumping 회로 추가로 신뢰성을 향상하였고 국내에서는 독보적으로 최대 사양인 12kV 400A까지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5년 태양광사업을 시작한 이후, 2009년 8월에 2공장을 확장 완공해 현재 셀 370 MW, 모듈 330 MW의 대규모 생산능력을 보유해 국내 태양광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KCC와 국내에 3,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을 건설해, 2010년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 및 태양광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루어 한국 태양광 산업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에 국내 최초로 유럽 시장에서 총 6천만 달러 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맺어 태양광 제품의 수출을 주도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체코 등 유럽지역과 미주, 일본 등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00W급의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독일 TUV로부터 태양광 국제규격인 IEC61215 edition 1 및 Safety Class II 인증을, 2007년에는 동일 기관에서 훨씬 강화된 국제규격인 IEC61215 edition 2 및 IEC61730 인증을 획득하여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았다.

또한 2009년 6월에는 국내 최초로 미국 안전 규격인 UL 인증을 획득해 유럽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태양광 발전 분야 수주가 가능해졌으며, 이로써 국내 태양광 발전설비업체로는 유일하게 UL, CE, IEC 등 3대 국제규격과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신재생 에너지 설비 인증 등을 모두 획득했다.

이외에 미국 California 주를 비롯한 다수의 주정부에서 보조금 지원의 기준이 되는 CEC 인증을 2009년 10월 국내 최초로 획득해 2010년 8월에 미국 그린에너지 전문업체인 마티네 에너지(Matinee Energy)社와 총 7억불, 175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8월 국내 풍력업체 최초로 전북 군산에 연산 총 600MW 규모의 풍력터빈공장을 준공하며 풍력 발전사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기틀을 세웠다. 이어 2012년에는 2차 공장건설 투를 통해 군산공장을 800MW 규모까지 확장시키며 지속적 성장이 예측되는 풍력시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3가지 풍력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09년 6월에 울산 본사 2야드에 설치돼 독일기관의 인증을 획득한 1.65MW 터빈과 2010년 5월 군산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동년 말 인증 획득을 추진하고 있는 2.0MW 모델, 중국에서 시제품을 가동하며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2.5MW 풍력터빈이다.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현대중공업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신뢰성을 지닌 제품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중공업은 주요 기자재의 수입의존 극복 및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자재 국산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터빈 성능향상, 안정적인 Supply chain 확보, 해상풍력 기술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한국 풍력산업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2009년 9월 미국 Wave Wind사에서 수주한 1.65MW급 풍력터빈 6기를 시작으로 2010년 12월 태백지역에 납품할 1.65MW 6기의 주문을 확보한 현대중공업은 2012년 2월 파키스탄에 1.65MW 30기를 설치할 예정이며, 2010년 8월 미주지역에서도 추가로 1.65MW 2기를 수주하는 등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전북 무주 40MW, 진안·장수 30MW를 비롯해 전라북도에 총 200MW 용량의 단지개발에 나섰고, 경기지역 풍력단지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의 기반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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