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철 회장, “북미 전력기자재 시장 진출 ‘호기로 삼아’”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왼쪽)과 Wayne J. Edwards 캐나다 전기협회 부회장이 정보 인적교류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김준철)는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0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기간 중 캐나다 전기협회 EEMAC (부회장 Wayne J. Edwards)와 양 기관의 정보 및 인적교류협력을 위해 MOU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북미지역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 업무협약은 지난 4월 김준철 회장이 캐나다 전기협회를 방문해 업무협약을 제안한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캐나다 전기협회는 전기산업 통계 및 산업정보, 캐나다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협회가입 등에 대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진흥회에서는 최신 북미의 표준화, 시장정보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 회원사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 캐나다 전기산업의 무역현황은 2010년 7월 현재 16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나,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은 월등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Wayne 부회장은 전시장을 돌아보며, SIEF 2010에 참가한 한국의 우수한 기업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으며, ‘2010 전력IT 표준화 포럼 국제 워크숍’에 참가해 캐나다의 전기산업 현황과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으로 양 기관 및 양국의 우호증진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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