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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새롭게 하나 되어 성장하는 중부발전이 되겠다”중부발전, 2018년 정부경영평가 공기업 부문 ‘A등급’ 달성
유럽·인도네시아·베트남·방글라데시 등에 사회적 가치 실현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2018년 정부경영평가에서 시장형 공기업 지정 이래 공기업 2군 25개 기관 중 1위, 공기업 1·2군 전체 35개 기관 중 2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점수 ‘A등급’을 달성했다.

‘안전은 사람의 생명’, ‘품질은 설비의 생명’, ‘청렴은 조직의 생명’이란 청렴·윤리경영 리더’ 라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린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최고점수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환경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發電(발전)한류를 통한 국가위상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 발전사로서는 유일하게 유럽 풍력시장에 진출해 254.2MW(4.1MW×52기)의 스웨덴 육상풍력건설·운영 공통투자약정을 체결한 중부발전은 발전사 최대 육상전력(AMP) 사용 인프라 구축, 세계 최초 드론 활용 저탄량 측정 및 자연발화 방지시스템 구축, 친환경 석문호 수상태양광사업 추진, 대국민 관계지향형 소통 활동 등 각 분야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에너지 및 전력계에서는 중부발전의 이 같은 성공 뒤엔 지난 40여 년 동안 현장 기술직 베테랑인 박형구 사장이 취임한 것이 큰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전력계 전문기자단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박형구 사장은 “중부발전이 정부경영평가 ‘A등급'과 3년 연속 청렴도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달성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전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한번 해보자는 강한 정신과 의지의 산물”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2018년 2월 제8대 사장으로 취임한 박 사장은 “취임 초기 회사 분위기가 너무 분열되고 사기가 저하된 모습을 보고  사장으로서 상처받고 자존심이 무너졌다”고 그 당시를 회상하면서 “새로운 중부발전의 위상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시급한 선결과제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40여 년 동안 기술직 현장에서 익힌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어 새롭게 성장하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 직원을 하나로 단결시키는 ‘팀워크’와 ‘진심 소통 경영’이라는 경영 모토를 정했다.

박형구 사장은 “팀워크가 이뤄지면 안전사고나 비리사건 일어날 일이 없다. 옆에서 다독이고 배려하며 관심을 가져준다면 과거에 일어났던 안전사고나 비리를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사다리가 넘어가 직원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때 팀워크가 잘되어 누군가 사다리를 잡아줬다면 인명피해는 없지 않았겠나”하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현장에서만 쌓아올린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어디가 가렵고 아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박형구 사장은 작은 관심도 큰 위안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늘 세심하게 소통하려 노력한다.

이젠 직원들로부터 남녀노소 직분에 관계없이 안부 문자가 많이 온다며 “직원들의 사소한 것들을 알게 되며 가까워지는 ‘소통의 선순환’으로 팀워크가 이뤄지고 그렇게 화합한 시너지로 인해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영성과 뿐 아니라 또 다른 수확도 있다. 얼마 전 박형구 사장은 직원들로부터 ‘감사장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서울화력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발전소 점검 차 현장을 갔는데 직원들이 꽃다발과 감사장 케이크를 주더라. 이 또한 팀워크 결과라고 생각한다. 설사 회사의 부족함에 불만이 있더라도 이해하고 감싸주며 생기는 힘의 기적을 믿는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부발전은 해외사업에서도 스웨덴 육상풍력과 베트남 발전설비 건설 사업 등 246억 원 상당의 수익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인도네시아에 발전훈련센터와 3개 지역에 ‘KOMIPO School’ 등을 설립했으며, 솔라웨시 지진때 10만 달러 구호성금과 순다 쓰나미 때 5만 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또한 방글라데시에서 내년 10월까지 민간가정에 60만대의 신형 쿡스토브 보급사업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형구 사장은 “1950~60년대 전쟁 후 어려웠던 우리나라가 미국 등 선진국들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 발전소를 건설한 것이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이 되었다. 국내든 해외든 도움의 손길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저와 임직원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사장은 마지막으로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들은 현재 건설경기 부진과 내수시장 침체, 그리고 수요처 부족 등으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진단하고 “글로벌 전력회사인 중부발전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해외진출 및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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