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풍산FNS 생산현장 방문…상호 발전적 협력방안 모색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은 지난 8일, 논산에 위치한 원자력연료 상?하단 고정체 공급업체인 (주)풍산FNS(사장 박정국) 생산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상호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주)풍산FNS는 2002년부터 원자력연료 상?하단 고정체를 한전원자력연료에 공급해 왔으며, 그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는 원자력산업의 종주국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역수출하고 있는 우수협력회사다.

이날 김기학 사장은 관련임원진과 사업관리, 품질보증, 해외사업 등 실무책임자들과 함께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주)풍산FNS의 경영진으로부터 중소기업으로서 외국회사와 수출거래를 하는데 있어 애로사항을 듣고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연료 국산화사업 초창기부터 국내 중소협력회사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원자력연료 부품국산화를 추진,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원자력연료 부품을 100% 국산화해 12개 중소협력회사로부터 조달하고 있다.

그 결과 한전원자력연료는 안정된 부품조달 및 원가절감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협력회사는 공급물량 확보와 매출증대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들 협력회사가 생산한 원자력연료 주요핵심부품을 한전원자력연료의 품질보증아래 미국 등에 수출까지 하게 됨으로써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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