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온시스템 방문해 주력제품 현황 청취…맞춤형 지원 논의

최근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두온시스템㈜(사장 박영진)을 방문해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건의사항 등을 손수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1989년 설립한 두온시스템은 발전소, 수처리, 도시가스 등 다양한 공정의 제어용 전송기를 제조하고 있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이다. 특히 계측기 분야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30년간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동서발전은 두온시스템이 국산화한 제품이 신뢰성을 확보하고 운용 실적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도록 신제품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두온시스템의 매출은 2017년 71억원에서 2018년 80억원으로 성장했으며, 특히 올해에는 수출 297만 달러와 4명 신규 고용으로 정부의 일자리정책에 부응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박 사장은 두온시스템으로부터 발전소 공정 제어용 전송기에 대한 전망과 회사 현황을 듣고,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품 개발‧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박영진 두온시스템 사장은 “한국동서발전의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으로 기술경쟁력을 한층 향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여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소기업과 함께 국내‧외 판로개척, 국산화 연구개발, 특허‧인증 취득지원 및 현장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 시장개척단 파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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