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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 원전 관계자 “한국형 원전를 탐구하다”한수원-IAEA, 9일까지 공동워크숍…국제 기술교류 ‘원전 안전성’ 증진 도모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동유럽 지역의 원전관계자를 초청해 ‘한국형 원전’의 우수성 홍보에 나선다.  

5일부터 9일까지 한수원 인재개발원(울산시 울주군 소재)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GNS) 등에서 진행되는 ‘동유럽 원전관계자 초청 워크숍’은 한수원의 원전 건설 및 운영능력 등 전반적인 기술역량을 높이 평가한 IAEA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수원 및 IAEA 운영진을 비롯해 루마니아, 헝가리,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 8개국의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공급사 소속 원전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실제로 동유럽에는 다수의 원전 운영국이 위치해 있으며, 기존 원자력발전(노후 원전)의 설비개선은 물론 신규원전 건설 수요가 많다. 특히 우크라이나에서는 2006년에 발생한 러시아 천연가스 공급중단 사건을 계기로 에너지 안보와 원자력 발전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어 2030년까지 11기(설비용량 1만6500MW)의 원전을 신규로 건설해 설비용량을 현재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2017년 8월 내각이 승인한 신규 에너지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35년까지 약 50%로 유지할 예정으로 전력 믹스에서 ▲원자력발전 50% ▲재생에너지 25% ▲수력이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화력발전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및 석탄산업부는 “이 보고서가 자국의 에너지 분야의 폭넓은 개혁을 담고 있으며, 투자 유치, 국내 에너지공급 증가, 에너지 효율 개선, 자국의 에너지부문을 EU와 통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정부는 흐멜니츠키(Khmelnitsky) 원전 3ㆍ4호기 완공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승인했다. 흐멜니츠키(Khmelnitsky) 원전 3ㆍ4호기는 각각 1985년 9월, 1986년 6월에 착공에 들어갔지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1990년 75%, 28% 건설공정율인 상태에서 작업이 중단된 상황이다.

한수원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동유럽 원전관계자 초청 워크숍' 참가자들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이번 워크숍에서는 원전을 효율적, 경제적으로 건설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원자력 지식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는 신형원전의 수명 장기화(60년 이상), 4차 산업혁명 디지털기술 적용, 원전 사업구조 다변화에 따른 지식 전수 및 이관 필요성 증가 등에 따라 세계적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이슈로, IAEA 및 한수원과 같은 글로벌 원전운영사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40여 년간의 원전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원전산업계와 공유하고 국제기구 및 해외 원전 운영사들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국내원전의 안전성 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나라 원전 건설·운영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해외사업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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