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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력단지 안전성 “심각한 위험 없어”산업부, 위험도 높은 288기 대상 현장점검…35기 사업자에 재해예방 안전조치 요청
ⓒ사진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95개 풍력발전단지 중 자연재해 위험도가 높은 288기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 결과 심각한 재해 위험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풍력산업협회, 지자체, 방재전문가(한국방재협회 추천)등 약 2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과 함께 지난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풍력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전국 95개 풍력발전 단지 중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된 18개 단지 288기의 풍력발전기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진입로의 배수로 및 경사계획 ▲발전기 주변 토석류(돌과 흙의 흘러내림) 발생여부 확인 ▲낙석 방지 대책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안전점검 결과 심각한 재해 위험성이 발견된 단지는 없었으나 산업부는 잠재적 위험 예방을 위해 32기의 풍력발전기에 대해서는 성토사면(흐트러진 흙을 쌓아올린 경사면)의 토석류 발생 방지대책 등을 요청했고, 3기에 대해서는 노출 경사면 표토(토양 단면의 최상위에 위치하는 토양)가 들뜬 부분을 보완토록 하는 등 총 35기의 풍력발전기에 대해 재해예방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사업자 측에 요청했다.

산업부는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은 81개 단지(공사 중 단지 4곳 포함) 381기의 풍력발전기에 대해서도 10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추가적인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현장점검에서 제외되는 발전소는 ‘풍력발전설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자체점검을 실시해 필요시 현장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매년 태풍, 장마 등이 우려되는 6월말 이전까지 급경사지, 취약지반 등 위험지역 육상풍력발전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불법훼손 및 토사유출 여부 등에 대한 점검 및 보완 또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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