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종합기술원 현장 방문…신소재 연구개발 독려

ⓒ사진제공 = 대전광역시청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5일 일본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개발현장인 ‘나노종합기술원(카이스트 본원)’을 방문해 직원들은 독려했다.

이번 일본 수출규제 대체 신소재는 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에 없는 성질의 물질을 금속유기질 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새로운 기능과 특성을 가질 물질로 ▲ 형상기억합금 ▲ 광섬유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 태양광발전 플라스틱전지 ▲ 바이오센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등을 들 수 있다.

지난 2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우리나라의 전략물자 1,194개 중 159개 품목이 선정되어 주요 규제 대상인 화학, 생화학, 첨단소재, 소재가공 등과 우리 기업들의 첨단소재 분야에 집중 피해가 갈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의 조치는 우리경제의 미래성장을 막는 의도로 대전시는 핵심부품을 외국에 의존해 온 것을 원인으로 보고 기술 국산화와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경제위기 극복의 근본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를 독려하고자 진행했다.

허 시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이날 첨단기술 육성 지원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을 찾아 부품소재 시설장비 및 연구개발 추진현황 등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 부품소재 국산화 연구개발비 등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일본 수출규제 극복은 우리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소재산업을 육성해 일본으로부터 기술독립을 이루어 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