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업본부 “직원숙련도 향상ㆍ수주잔고 등 역량 여전”
원자력사업본부 “하반기 대형 입찰 기회로 실적 성장 기대

오르비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352억742만원, 영업이익 24억2428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3%, 0.27% 증가한 수치다.

또 오르비텍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1분기와 국내ㆍ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전략적 대응을 통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했던 2분기의 실적이 합산된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는 항공사업본부가 주된 실적 견인책이었다. 항공사업본부는 반기 매출액 193억9313만원, 영업이익 10억2332만원을 달성했다. 직원 숙련도 향상에 따른 인당 생산성 개선, 외주비 절감 등 비용 문제가 해소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항공사업본부의 수주잔고는 2024년까지 3520억원 이상이 남아있어 향후 손익도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다.

원자력사업본부 반기 실적은 매출액 156억4741만원, 영업이익 16억12만원으로 집계되어 기대보다는 다소 미진했다. 기존 방사선 관리 용역 중 일부가 계약 종료되며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가 발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예정된 대형 입찰 낙찰이 기대되며 낙찰 시 수년간 지속한 실적 상승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동혁 오르비텍 대표이사는 “항공 사업과 원자력 관련 사업은 모두 새로운 경쟁자의 시장 진입이 어려운 분야로 전문성을 기반한 오르비텍의 지속적 발전을 자신한다”며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사상 최고 실적 기록을 위해 모든 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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