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전기공사업계 새로운 100년 대계 주춧돌 세운다”[특별대담]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중앙회 회장 직선제 선거 도입과 오송사옥 건립 추진
1960년 4월 4일 정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전기공사업법 제25조에 근거해 전기공사업 유일의 법정단체인 한국전기공사협회(회장 류재선)가 창립 57년 만에 혁신적인 중앙회 회장 선거제도 개선과 협회 오송사옥 건립 추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1만 7천여 회원사가 가입한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우리나라 전력설비의 동맥인 송배전선로 건설을 비롯 원자력발전소, 전기철도, ICT, ESS, 태양광, 풍력,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등 다양한 전력산업분야에서 국가 기간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2월 류재선 제25대 회장이 취임하면서 강력한 개혁드라이브 걸면서 협회 조직의 체질개선과 전기공사업계의 분리발주 수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전기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류재선 회장은 “모든 회원사가 공평하게 의사권을 직접 행사함으로써 회원의 뜻이 협회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선거제도 개선을 추진하게됐다”고 밝히고 “협회의 100년 대계를 지향할 오송사옥 건립 등 중요한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내년 26대 중앙회 회장선거에도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편집자 주>

류재선(사진) 회장은 “1만 7천여 회원님들의 무겁고도 엄중한 열망을 가슴에 안고, 회장으로 취임한지 2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해 협회의 체질을 개선해온 시기였다. 체질 개선이라는 것은 하루 아침에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공을 들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다행히 지난 2년 동안 많은 회원님들의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긍정적인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기존의 전기공사 업역에서 탈피해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충방전 시스템 등 새롭게 떠오른 업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품셈을 제정하고, 전기공사 업역으로 편입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2년 6개월 동안의 재임 기간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특히 류재선 회장은 전기공사업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회원이 공평하게 협회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직선제 도입은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과 ‘진정으로 회원이 주인이 되는 협회’ 구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중앙회 선거제도 개선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중앙회장 직선제와 3년 단임제 도입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회 선거제도 혁신안이 의결됨으로써 회원의 뜻이 협회의 정책과 제도에 정확히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히고 “협회는 선거 실시 때마다 반복되어온 과당경쟁, 혼탁선거 등의 잡음이 애초에 자리잡지 못하도록 협회 선거문화를 혁신하겠다. 특히 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원호)는 지난 1년 6개월여간 진행된 협회장 선거 직선제 도입에 대한 수많은 논의 과정을 거쳐 선거가 분열이 아닌 통합의 위대한 정신이 구현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중앙회장 직선제 선거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근 협회는 제512회 이사회 개최하고 선거방식 등 세부사항을 논의해 투표방식을 온라인 투표로 확정했다. 이번 논의 결과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과 모든 회원이 공평하게 협회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직선제 도입 취지를 가장 적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이다.

협회가 최근 전국 20개 시도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회 간담회의 건의사항과 임원 및 시도회장 연석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도 신중하게 고려됐다.

내년 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다수 회원들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선거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온라인시스템을 이용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이는 협회가 회원님들의 뜻을 제대로 듣고 반영해 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과 제도로 미래 백년대계의 기틀을 다시 세울 수 있는 기초를 탄탄히 다져나간다는 내용을 포함했다고 볼 수 있다

류 회장은 “전기공사업뿐만 아니라 타 분야에서도 오송사옥 건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오송사옥 건립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협회 오송사옥은 전기공사업계의 만성적 문제점으로 부각되어온 전기공사 기술인력 부족 현상을 일소할 수 있는 교육시설로써 제가 취임 초기부터 강력하게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1만7천여 전기공사기업인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12월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본격적인 설계를 진행중에 있다”며 오송사옥을 2021년 상반기 준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협회 오송사옥은 향후 전기공사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전기공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험센터 운영과 융·복합 분야 실증실험 및 연구개발까지 대한민국 전기공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진기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류 회장은 다시 한번 강조했다.

류 회장은 최근 지역별 순회 회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수많은 회원님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회원님들께서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시급히 바꿔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발로 뛰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 회장은 ‘소통하며 변화에 적응력을 갖춘 적극적인 업계 구현’의 도약점을 마련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이제부터 개선된 체질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과를 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에 관해서는 업계의 힘을 모아 과감하면서 단호하게 대처해 반드시 업계의 요구를 관철시키고, 전기공사 업계의 근간이 되는 전기공사 분리발주는 반드시 수호하고, 기존에 편법으로 자행되던 통합발주가 애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근거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변화하는 대외 환경에 빠르게 변화하면서 전기공사 업역의 확대를 꾀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 자문위원회, 남북전기협력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업계의 흐름을 진단하고, 그 흐름의 중심에 서서 1만7천여 회원과  함께 성장하며 도약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류 회장의 경영방침이다.

“전기공사 직종 시중노임 현실화를 통해 약 6,873억원의 공사비를 상승시켰으며 전기공사 공통자재 가격조사를 통해 자재가격의 현실화를 도모했다. 또한 조달자재 단가 현실화를 추진해 적정공사비 확보에 한발짝 다가섰다”며 분리발주 모티터링으로 회원사의 수주증대에 큰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 류 회장의 업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협회는 전기공사 기능인력 육성을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전력청을 방문해 양국 간 전기공사부문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이어 3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해 베트남 국립 타이응우옌전문대학과 기능인력 양성·교류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와 관련 류 회장은 “해외 기술인력 유입은 한번의 이벤트가 아닌 임기내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바수엔 몽골 에너지부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양국 간 기술인력 교류를 포함한 전기시공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약속했으며, 인력 양성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간 상생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전기공사업계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에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세우고 있다.

또한 한국에 살고 있는 고려인 대상으로 3개월간 가공배전전공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9명 전원이 전기공사기업에 취업하여 가공배전전공 기술자로 근무하게 됐으며, 이는 고려인들의 국내 삶 기반을 조성하고 전기공사업계의 만성적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고려인 대상 교육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류 회장은 2019년도 협회는 새로운 영역을 업계로 유입하여 新전기공사업계를 구상해야하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산업으로서 전기공사의 재조명을 위해 회원사 경영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관련 언제나 회원 가까이에서 즉시 지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회원사 성장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며, 또한 분리발주수호, 불합리한 제도개선, 적정공사비 확보라는 기본과제의 충실한 이행과 제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서 업역을 선점해 전기공사업 도약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기공사 관련 법령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통한 사업영역 다변화’, ‘신성장동력 확충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확대’, ‘민원센터 및 정보화 시스템 운영 효율화’, ‘협회의 합리적 운영을 통한 다양한 회원 지원 방안 마련’, ‘내부역량 강화 및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 ‘경영전력 수립 정보발간 및 활용방안 강구’, ‘국민 친화적 전기문화 창달 및 업계 위상 제고’를 세부 추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류 회장은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질문에 “지난 2년 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성원으로 인해 협회는 건전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전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과 함께 숨쉬며 소통하여, 회원이 행복한 업계 구현을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류 회장은 “협회의 모든 정책은 회원 소통과 화합을 통해 추진될 것이며, 회원이 행복한 협회 구현을 위해 협회 임직원 모두가 내부 역량을 강화해 주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전기공사업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naver.com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석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