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까지 전통시장ㆍ사회복지 등 약 2300여개 시설 점검

정부가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전기ㆍ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에 따르면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ㆍ가스 사용시설 약 2300여 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설개선 조치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추석 명절시 휴대용 가스렌지, 전열기기 등의 사용이 증가됨에 따라 공익광고,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등에 대해 대국민 안내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ㆍ가스안전 주간(9월 2일~6일)을 지정해 지역별 안전캠페인, 체험교실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LPG충전소에서는 LPG자동차의 가스누출 무료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련 협회·업계의 자율적인 안전 활동을 병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는 24시간 비상대응반(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을 운영해 국민들이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