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과기정통부장관상인 ‘스마트시티 빅데이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홍보하고 사업화를 장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태지역 최고의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올해 3회째를 맞으며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동서발전이 수상한 스마트시티 빅데이터상은 빅데이터·인공지능·IoT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탁월하게 활용해 스마트시티 구현에 필요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열린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스마트팩토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발전소 구현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동서발전은 최근 2년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이 도입된 스마트발전소를 구현하고자 노력했을 뿐 아니라 급증하고 있는 태양광 및 풍력 설비 관리, 에너지 저장장치(ESS) 운영을 지능화하는 데에도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신기술 제품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중소기업 및 외부 연구기관과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발전운영 데이터 공개 및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경진대회를 업계 최초로 개최하는 등 개방형 기술개발을 통해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6년 인더스트리 4.0기술을 핵심 발전운영 프로세스에 융합해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전담기관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 드론 및 로봇 등을 활용하는 세계 최고의 스마트 발전사가 되기 위해 개방형 기술개발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 ‘인더스트리 4.0 추진 마스터플랜’를 수립한 동서발전은 “향후 5년간 약 620억원을 디지털 전환에 투자해 오는 2023년까지 4차 산업혁명 글로벌 리딩 발전회사로 에너지전환 시대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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