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우수인재 및 실직자의 취업을 촉진하고 우수협력사와 전라북도 우량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는 전라북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가운데, 두온시스템, 에너토크 등 공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의 37개사가 직접 참여했고 10개사는 간접 참여했다. 또 구직을 희망하는 대학생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등 1000여명 취업희망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는 채용직종 및 개별면담을 통한 현장에 나섰고 구직자는 다양한 업종의 기업정보를 확인하는 한편 향후 자신의 진로선택 및 정보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기회를 얻었다.

남동발전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인력에 대해 1년간 초임급여의 30%를 지원하고 협력이익공유제를 통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고용위기지역이자 산업위기대응지역인 군산의 지역인재에게 이번 채용박람회가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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