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멀리간다, 화합과 소통의 동반성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원자력발전 주기기 제작에 참여하는 두산중공업 협력사와 함께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한수원은 두산중공업 소재지인 창원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원전 주기기 제작 협력사 23개사 대표, 경남도청 및 원자력산업회의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차 한수원-두산중 협력사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수원은 상반기 간담회 후속조치 결과와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데 이어 정재훈 사장은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상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두산중공업 협력사도 한수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의견이 있어 일부 업체들이 시장개척단, 혁신파트너십 사업 등의 한수원 동반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이밖에도 한수원은 가동원전 장기 계획예방정비 로드맵 제공, KEPIC/ASME 인증 전액지원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간담회에서 나온 발전적인 제언과 건의를 적극 반영하는 등 관련사간 상호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한수원과 협력사간 상호 존중의 관계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원전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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