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선·주민 수용성·계통연계 등 해법 모색 기대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이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관련 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내달 11일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회장 이완근),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손영기)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대한민국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 재생에너지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탄소인증제 도입과 재생에너지 시설투자에 관한 금융지원 등을 담은 재생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보급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이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주소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또 전기협회가 최근 실시한 ‘2019 전기·에너지 분야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통합 모바일 관리 애플리케이션 KOREMA 개발’이라는 정책 제안도 발표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박호정 고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심진수 산업부 재생에너지산업과장,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진종욱 두산중공업 상무, 이소영 기후솔루션 변호사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재생에너지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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