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협력 활동 등 발전소 건설 사전준비업무 수행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로 선정된 홍천에 이어 영동과 포천에도 발전소 건설을 위해 사전준비 업무를 수행할 사업소를 마련하고 잇따라 문을 열었다.

먼저 19일 개소식을 가진 영동양수사업소는 영동역 앞 농협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업무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영동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로,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29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포천시청 인근 성주빌딩 3층에 위치한 포천양수사업소는 건설 사전준비 업무 등을 수행할 공간 외에도 양수발전 홍보관, 민원상담실 등을 개방해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포천양수발전소는 750MW 규모이며,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31년 12월에 준공될 계획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홍천를 비롯해 영동과 포천양수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상생 협력관계 구축이 우선”이라면서 “지역주민과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현장사업소를 개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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