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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출사표' 던져현지 '원전건설포럼’서 참여의지 표명…"한국 원전사업 역량 발휘해 동유럽 교두보 마련"

원자력 설계능력을 갖춘 국내 종합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사장 김형)은 지난 11월 26일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Hilton Prague)에서 두산중공업,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공동 주관하고, 주체코대사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는 ‘2019 한-체 원전건설포럼(Korea-Czech Nuclear Construction Forum 2019)’ 및 ‘한-체 기업 간 B2B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과 B2B 회의에는 주체코대사관, 한수원, 얀피셔(Jan Fischer) 체코 前(덧말:전) 총리, 체코건설협회장, 체코 1위 종합건설사 메트로스타브(Metrostav)를 비롯해 스트라백(Strabag), 스코다제이에스(Skoda JS) 등 40여개 체코 기업에서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대우건설 심재구 원자력사업실장(상무)의 개회사 및 체코 전 총리, 체코 건설협회장, 한수원 체코사무소장, 김일환 KNA 국제협력실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SKODA JS 등 각국의 기업체들의 수행 역량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 오후에는 체코 기업과의 B2B 회의를 통해 체코 신규원전사업 수행 시 체코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대우건설은 한국원전산업의 역량과 한국형원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대한 참여의지를 표명했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한국형원전의 수출을 위해 한수원을 비롯해 대우건설 등 민관이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사업이다. 2018년 9월 대우건설과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은 팀코리아의 시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대우건설은 한수원 체코사무실에 인력을 파견함으로서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공급망(Supply Chain)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 중에 있다. 아울러 ‘체코원전 Team Korea 글로벌 봉사단’ 일원으로 참여하는 등 체코‧폴란드 원전 수출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며, 국내 원자력산업의 위상제고 및 원전수출 기반 조성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체코는 한편 2017년 말 기준 체코의 가동원전은 6기이며 총 28.6TWh의 전력을 생산해 체코 전력 소비량의 약 35.8%를 공급하고 있다. 두코바니(Dukovany) 원전은 1985년 1호기, 1986년 2ㆍ3호기, 1987에 4호기가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했으며, 테멜린(Temelin) 1ㆍ2호기는 2000년과 2003년에 각각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체코 정부는 두코바니, 테멜린에 각각 1000MW급 원전(2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신규원전사업 입찰제안요청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발급하고 오는 2022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재구 대우건설 원자력사업실 상무는 “대우건설은 그동안 동유럽국가에 선도적으로 진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구축해온 인프라를 이번 한-체 원전건설포럼을 통해 더욱더 견고히 다지는기회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상무는 “팀코리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원전 기술과 건설, 운영능력을 기반으로 모든 역량을 결집해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인 체코원전 수출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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