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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 3호기, 계획예방정비 후 100% 출력 도달원안위 ‘임계’ 허용…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최종 확인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한울 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30일 오후 12시경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3호기는 ‘제15차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으며,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9월 2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한울 3호기의 ‘임계’를 26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한다. 임계를 허용하면 원자로 임계 과정에서 또는 임계 후 출력상승 과정에서 노물리시험(원자로 특성 시험) 등 남은 검사항목 10개를 진행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9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원자로 임계가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점검 결과 CLP 두께가 기준보다 얇은 291개소를 확인하고, 보수조치 및 안전성평가가 적절히 수행됐음을 확인했다.

또한 격납건물 콘크리트의 공극이 의심되는 부위의 CLP 88개소를 절단해 확인한 결과 공극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격납건물 내 철골구조물의 내진 여유공간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81개소에 대한 보수조치 및 안전성 검토가 적절히 수행됐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증기발생기 세관검사를 통해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육안검사로 확인된 이물질(금속소선 등 140개)은 전량 제거했으며, 와전류탐상검사(ECT) 결과 제거가 어려운 1개의 금속성 잔류이물질(50mm × 4.5mm × 2.9mm, 5.5g)이 검출돼 건전성 영향을 평가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향후 추적관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해 후쿠시마 후속대책 38개 항목 중 34건은 조치 완료, 4건(방수문 설치, 극한자연재해 대비 설비보강, 비상대응거점 확보, 격납건물 여과배기설비 설치)은 이행 중임을 확인했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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