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지난 5일 경북 김천 증산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마을 에너지복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12월부터 2020년 5월까지 3개(증산면, 대덕면, 부항면) 지역에 12kW 규모로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전사업자 등록을 주선해 마을당 연간 350만원 규모의 지속가능한 발전수익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재원으로 낙후된 농어촌지역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형태로 추진됐다.

오인승 한전기술 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에너지복지사업을 통해 김천시와 지역주민 간 에너지를 통해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타 지역에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 기술회사로서 본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추구하고 있는 한전기술은 낙후된 전기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LED 전등 및 전기설비 교체사업을 통해 전력효율 제고와 화재위험 저감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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