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학회 40주년행사 제주서 개막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이종인)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한국원자력학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국회, 유관기관, 산업계, 지역인사, 해외인사, 학계, NGO, 언론계, 원자력계 원로 등 원자력산업에 관련된 모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매우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행사 주요내용은 18일부터 20일까지는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되며 HeLiMeRT 2009 IAEA 안전포럼 창립40주년 특집논문 발표 및 학술대회 워크숍이 진행된다. 21일은 원자력학회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에는 유공자 시상식과 함께 국내외 초청인사의 강연도 이뤄진다. 22일에는 원자력학회 학술대회가 열려 원자력 산업계 종사자들의 눈·귀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원자력인의 한라산 등반도 계획돼 있다.
이종인 회장은 "원자력학회는 우리나라 산·학·연을 연결하는 국내 원자력계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원자력전문가들의 모임"이라며 " 40년의 역사를 이룬 것에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1969년에 창립된 한국원자력학회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원자력계의 대표 모임이다. 2500명이 넘는 개인회원과 41여 기관의 단체회원으로 구성된 원자력학회는 명실공이 우리나라 산·학·연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원자력계에서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