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다문화가정 학생의 학습, 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생 멘토링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지킴이로 나서 나주지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 자녀 25명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대에서 진행하는 ‘Learn & Run 캠프’에 입소시켜 캠퍼스 투어, 자신감 향상 팀플레이 활동, 과목 영역별 학습방법 습득, 진로탐색 활동 등을 학습토록 했다.

특히 서울대 학생인 멘토들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선택, 공부방법, 고민거리 등 다양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사전에 수요자의 니즈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해 멘토들과 매칭하고, 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도모했으며,과목별 공부방법 지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전력거래소 유석태 기획본부장은 “다문화가정 비율이 높은 전라남도의 특성을 고려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 고민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다문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돕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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