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KPS, 中 DNMC사와 기술 협력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중국내 원전 정비시장의 원활한 확대를 위해 지난 달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DNMC사(광동원전) 경영진을 초청해 양사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다각적으로 협의했다.
지난 19일 우리나라에 입국한 DNMC사 궈 리민(Guo Limin) 부사장과 첸 웨이춍(Chen Weijhong) 부소장은 20일 한전KPS 원자력정비기술센터와 원자력연수원을 방문하고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경주 2009 FROG Committee Meeting에 참석한 후 24일 본사를 방문, 권오형 사장을 접견하고 양사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권오형 사장은 “한전KPS가 국내에서 보여준 완벽한 원전 정비기술을 중국 대륙에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 중국 원전시장에서 양사가 윈-윈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궈 리민 부사장은 “앞서 둘러본 원정센터와 원자력연수원에서 한전KPS의 원전 정비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한전KPS의 높은 원자력 정비기술력을 바탕으로 광동원전을 운영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와 중국 DNMC사 경영진은 이번 사업협력회의를 통해 중단기 사업가능 분야 및 협력방안 협의와 원전 정비훈련 가능분야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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