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기술연구회, 양명승 현 원장 등 3명 추천…다음 달 내 신임원장 선임 예정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 공모 결과, 내부인사 3명의 경합으로 압축됐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지난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장후보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양명승 현 원장과 국일현 전 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 정연호 현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3명을 신임 원장 후보로 추천했다.

3명의 후보 중 양명승 현 원장은 핵연료개발부장과 건식공정핵연료기술개발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7년 원자력연구원장에 선임돼 요르단에 처음으로 연구용 원자로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

국일현 전 선임연구본부장은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초대 소장과 선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퇴임 후 위촉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정연호 책임연구원은 경수로개발본부장과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기초기술연구회는 이르면 다음 달 안으로 3명의 후보자 가운데 신임원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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