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행

▲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 천안지사에서 올해 첫 비상복구 모의훈련을 시행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는 지난 7일, 천안지사 IT설비 장애시 비상복구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비상복구 모의훈련은 전력IT 후비설비가 천안급전소로 이설, 운영함으로서 원격지 IT설비 장애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정보기술처, 천안지사, 유지보수업체 등이 공동 참여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장애상황을 2단계로 모의해 실시했다. 1단계는 후비EMS의 주설비인 호스트서버 2대 장애로 인해 천안 급전운영자가 서울에 있는 주설비에 원격 접속하여 계통운영을 할 수 있는 훈련과, 2단계는 천안EMS 네트웍 전체가 장애가 발생된 상황으로 구분해 실시했다.
1단계 장애상황에서는 천안급전소가 중앙EMS를 통해 계통운영이 가능했고 천안의 응급조치로 신속한 복구가 됐으나, 2단계는 후비EMS 네트워크판넬의 전원공급장치가 고장돼 복구조가 교체하여 복구하기 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됨으로서 향후 원격지 장애복구시 보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천안 IT설비 비상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장애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 모의훈련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하고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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