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로 알리기 위해 원전 인근지역인 양남ㆍ양북ㆍ감포 3개 읍면 지역민으로 결성된 ‘월성원자력문화진흥회(이하 원진회)’와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 모임(이하 WIIN)’ 회원 140명은 지난 6일 고리원자력본부에서 연합 워크숍을 가졌다.
인근 지역 주민단체와 월성원자력의 상호발전과 지역공동체 구현방안 모색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원자력 비전수립’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원자력 발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기반 확대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이 제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에서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원자력 홍보 활동을 통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증진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이날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해 참가 회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퀴즈 대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 1호기와 고리 홍보 전시관을 견학했다.
원진회 김광치 회장과 WIIN 장숙자 회장은 “앞으로 원진회와 WIIN 회원들은 원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홍보를 통해 원자력에 대한 이해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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