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경제 활성화 바탕 일자리 창출 지원
지역사회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예비창업자 교육 시행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제2기 창업팀 대표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제2기 창업팀 대표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중부발전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6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에서 지역사회 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9년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해 온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2019년 5월 중부발전의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6개 창업팀은 각자 다양한 소셜미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온 바 있으며, 법인 설립을 바탕으로 총 27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해 왔다.

특히 이 중 3개팀의 경우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6개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해 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을 통해 생태계 보호 및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꿀벌’로서 이상 6개팀은 향후에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이 날 참석한 6개팀을 격려하며 “2020년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기업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5~6개의 창업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개념이 낯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으며, 2019년에는 총 10차례에 걸쳐 충남도민 158명의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관련 교육 수료를 이끌어 내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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