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 엔지니어링 · 제조분야 1,000만 유로 상당 공급 체결

세계 제일의 전선 전문 기업인 넥상스는 노르웨이 대륙붕(NCS)에 위치한 마르울크 가스전에 설치될 고정 해저 제어 및 화학 물질 주입 엄빌리칼 공급 계약을 FMC 테크놀로지 사와 체결했다. 넥상스는 이번 공급계약으로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를 담당하며 계약 금액은 약 1,000만 유로이다.

FMC 테크놀로지社는 스타토일 ASA, ENI Norge AS와Dong E&P Norge AS로 구성된 마르울크 프로젝트 그룹을 대신해 유전의 해저개발을 수행하는 회사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곳은 수심 365m에 설치 된 노른 FPSO( Norne Floating Production Storage and Offloading)에서 약 30km 남서쪽에 위치한 노르웨이 해에 위치한 유전이다.   이 유전은 라이징(Lysing)과 레인지(Lange) 두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둘 다 가스와 응축액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마르울크 유전은 약 7천만 BOE (석유배럴환산)의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라이징 지역에서만 생산을 하게 된다.

넥상스 제어 및 화학물질 주입 엄빌리칼은 현재 템플릿이 세워져 있는 알베에서 마르울크까지 13.5km를 연결하게 된다.

넥상스는 화학물질(유체) 및 1.5V 전력전선이 함께 들어가는 스틸 튜브인 고객맞춤 고정 엄빌리칼의 설계, 엔지니어링,  조달, 제조, 공급, 테스트 및 설치를 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넥상스의 특수 엄빌리칼 생산 설비를 갖춘 노르웨이의 할덴 공장에서 실시되며, 2011년 봄에 납품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넥상스 전력부문 영업&마케팅 임원인 라근발드 그라프(Ragnvald Graff)는 “이번에 체결한 마르울크 엄빌리칼 공급 계약은 이전에 넥상스가 노른 지역에 공급한 엄빌리칼의 성공적인 납품 덕분이며, 또한 넥상스가 FMC 테크놀로지와 스타토일(Statoil)과의 좋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르웨이 대륙붕에서 넥상스의 연속적인 프로젝트 성공은 오프쇼어 설치에 대한 복합 엄빌리칼의 설계 및 개발, 제조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입증하는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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