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원자력학생연대, 국회에 탈원전 폐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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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원자력학생연대, 국회에 탈원전 폐지 촉구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1.1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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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저감ㆍ온실가스 감축 위한 에너지정책 제안서 전달
21대 의원 후보자들에게…‘원전’에 대한 입장 밝혀줄 것 요구

“원자력은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전기와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입니다. 따라서 백지화된 원전 6기의 건설 재개를 위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임기를 마무리하는 국회 20대 의원들과 다가오는 총선에서 선출할 21대 후보자분들께 간곡히 청합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대표 조재완)는 탈원전 폐지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정책 제안/동의서'를 작성해 국회 의원실에 직접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녹색원자력학생연대 소속 학생들은 지난 14일 새벽 서울로 상경해 국회를 방문, 저녁까지 모든 의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해당 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전달받지 못한 의원실을 위해 이메일로도 발송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이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원자력 발전 확대를 촉구하기 위함이며, 이와 관련해 응답 결과는 무응답자를 포함해 오는 21일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완(카이스트) 녹색원자력학생연대 대표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등 탈원전은 계속 추진되는 반면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는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이에 미세먼지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확충과 백지화된 6개 원전 건설재개를 촉구하고, 이에 대한 동의 여부를 20대 국회의원 전원과 각 정당에 정중히 묻고자 한다”면서 제안(동의)서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조 대표는 “새로 선출할 21대 국회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더욱 민감하고 과감하게 반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후보자 개개인은 해당 제안서에 대한 입장을 국민에게 명확하게 공개할 책무가 있다”면서 “이에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다가오는 총선에 출마할 모든 후보자와 소속 정당을 대상으로 이번 정책 제안에 대한 동의 여부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 양식은 이메일(nuclear.inssa@gmail.com)을 통해 요청하는 모든 후보자들과 각 정당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2019년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원자력페스티벌, Stand up for Nuclear – Seoul’ 행사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북극곰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에너지인 원자력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2019년 10월 2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원자력페스티벌, Stand up for Nuclear – Seoul’ 행사를 통해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아 서식지를 잃어가고 있는 북극곰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에너지인 원자력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국민의 행복추구권과 안전을 위협하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자 KAIST(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주축으로 결성됐다.

이에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전국 원자력 전공 학생들의 네트워크로 발전해 현재는 경성대, 경희대, 부산대, 서울대, 세종대, UNIST,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KAIST, 포항공대, 한양대, 중앙대, 영남대 등 전국 15개 대학 2500여 명의 원자력공학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학생연합 조직으로 성장했다. 또 환경진보(EP)를 비롯해 전 세계 17개의 독립적 풀뿌리 시민단체와 협력해 원자력 프라이드 연합(Nuclear Pride Coalition)을 이루고 있다.

특히 녹색원자력학생연대는 2019년 2월부터 전국 주요 KTX 역을 중심으로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촉구하는 길거리 원자력 살리기 서명운동, 포럼, 토론, 유튜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원자력 살리기 운동을 하는 학생 중심의 단체이다. 가까운 소통을 통해 국민에게 원자력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