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첫 마을기업 지원 사례…내달부터 장갑 생산

노기경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지난 20일 양남면 하서2리에 위치한 장갑생산 공장 ‘마을기업 양남(주)’을 방문해 한상문 대표 등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환담을 나눴다.

주민 170여명이 거주하는 양남면 하서2리는 지난해 8월 월성본부로부터 받은 사업자지원사업비 5억 4000만원에 자부담 토지구입비 2억 2000만원을 들여 350여평 부지에 건평 150평 규모의 마을기업 양남 건립 공사에 들어갔다. 이후 9월 행정안전부로부터 마을기업 지정을 받아 3년간 1억원의 정부 예산을 확보했으며, 12월 30일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기업 양남은 현재 상근직원 15명, 비상근직원 15명으로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내달부터 본격적인 장갑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노기경 월성원자력본부장은 “한수원 최초의 마을기업 설립 지원 사례인 양남이 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마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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