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오른쪽)과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오른쪽)과 프랭크 리즈버만 GGGI 사무총장이 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캠페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난달 30일 ‘푸른 하늘(Blue Skies) 및 2050 탄소중립(Net-zero, 탄소 배출량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황) 달성을 위한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울 중구 GGGI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과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GGGI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국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는 푸른 하늘 캠페인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캠페인은 기후문제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저탄소정책 수행을 요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 “오는 6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2020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사전 및 사후 캠페인 등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국제사회 주목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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