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재단은 오는 14일까지 농어촌 소재의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지어주는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 4차년도 사업 신청을 받는다.

재단은 올해 한국전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25억원을 활용, 발전설비 설치 입지 여건과 태양광 경제성 등을 검토해 사회적 경제조직 15개소에 총 900kW의 태양광 발전설비, 사회복지시설 30개소에 총 180kW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 경제조직이나 사회복지시설은 재단 홈페이지 신청시스템(solar.koref.or.kr)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재단은 전국 농어촌 소재의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복지시설 및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내달 3일 서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햇살행복 발전설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조직 79개소, 사회복지시설 122개소, 가구 265개소에 총 5572kW의 설비를 지원했다. 총 설치용량(누계)의 연간 예상 발전량은 7118MW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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