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과기정통부 1차관, 16차 핵융합 실무위원회 참석

정변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지난 7일 국가핵융합연구소에 방문해 KSTAR 연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그간의 연구성과를 확인하면서 향후 연구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산학연 전문가 및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제16차 핵융합실무위원회'를 주재하고, 한국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참여 관련 장치개발‧기술협력 등 현안을 챙겼다. 아울러 올해 핵융합에너지 개발을 위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가핵융합위원회(위원장 과기정통부 장관)는 오는 3월 개최 예정이며, 이날 열린 핵융합실무위원회는 상정 안건의 검토‧조정을 위한 자리였다.

회의에 앞서 정병선 차관은 “그간 한국의 ITER 참여로 국내 산업체는 ITER 기구와 타 참여국으로부터 누적 6000억원이 넘는 조달품목을 수주했으며, ITER 기구에는 핵심직위를 포함 총 49명의 한국인이 근무하고 있다”면서 ”핵융합 핵심기술 및 미래 전문인력 역량도 강화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차관은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할 난제가 많지만, 한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선제적‧전략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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