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까지…총19개 분야 인프라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참여
Digital Twin 적용 ‘자산성과‧지속가능성’ 등 혁신부문 특별상 마련

인프라 종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가 ‘Year in Infrastructure 2020 Awards’ 프로젝트의 출품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마감일은 오는 5월 1일까지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대회로 전 세계 모든 유형(설계, 건설, 운영 등)의 인프라 프로젝트를 다루며, 탁월함과 혁신 사례에 대해 수여하고 있다.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도 업계의 유수 전문가들로 구성된 독립 심사위원단이 각 분야별로 제출한 프로젝트를 신중하게 심사 후 최종결선 진출자 중 우수한 프로젝트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시상식은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컨벤션센터(Vancouver Convention Centre)에서 개최되는 ‘The Year in Infrastructure 2020 Conference(2020 인프라스트럭처 컨퍼런스, YII2020)’ 만찬에서 수여한다.

우선 계획ㆍ구상부터 설계, 시공, 운영 등 프로젝트가 어떤 단계에 있든 상관없이 모든 벤틀리 소프트웨어 사용자라면 누구나 ‘Year in Infrastructure’ 프로젝트에 출품할 수 있다. 분야별로 선정된 최종결선 진출자 3팀은 ‘YII2020 컨퍼런스’에 초청돼 심사위원단, 업계 전문가들과 100명 이상의 인프라 전문분야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자신들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

올해 ‘Year in Infrastructure Award’는 ▲4D 디지털 건설(4D Digital Construction) ▲교량(Bridges) ▲건물 및 캠퍼스(Buildings and Campuses) ▲디지털 시티(Digital Cities) ▲지질공학 엔지니어링(Geotechnical Engineering) ▲토지 및 부지 개발(Land and Site Development) ▲제조(Manufacturing) ▲광산업 및 해양 엔지니어링(Mining and Offshore Engineering) ▲전력발전(Power Generation) ▲프로젝트 납품(Project Delivery) ▲철도 및 운송(Rail and Transit) ▲현실 모델링(Reality Modeling) ▲도로 및 고속도로(Roads and Highways) ▲도로 및 철도 자산 성과(Road and Rail Asset Performance) ▲구조 엔지니어링(Structural Engineering) ▲유틸리티 및 통신(Utilities and Communications) ▲유틸리티 및 산업자산 성과(Utilities and Industrial Asset Performance) ▲상·하수 처리 플랜트(Water and Wastewater Treatment Plants) ▲상·하수 및 우수망(Water, Wastewater and Stormwater Networks) 등 19개의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스(Digital Twins)를 적용한 인프라엔지니어링 발전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홍예나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마케팅담당 과장은 “모든 Year in Infrastructure Award 출품작은 세계적인 인프라 커뮤니티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게 된다”면서 “특히 Award 모든 수상자와 최종 결선 진출자 및 프로젝트 출품자는 벤틀리의 ‘Infrastructure Yearbook’을 비롯해 사용자 프로젝트 프로필 웹사이트 페이지에 소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Going Digital) 혁신을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부가된 성과와 가치를 기존 및 잠재 고객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언론사를 통한 프로젝트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벤틀리팀의 지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 Year in Infrastructure Award는 19개 분야 외에도 ‘인프라 발전’이라는 벤틀리의 목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라면 특별상(Special Recognition awards)을 수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Year in Infrastructure 2019 컨퍼런스’의 마지막 순서로 18팀의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 수상자와 9팀의 특별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Year in Infrastructure 2019 Awards’ 수상자들. ⓒ사진=한국원자력신문
벤틀리시스템즈는 지난해 10월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Year in Infrastructure 2019 컨퍼런스’의 마지막 순서로 18팀의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 수상자와 9팀의 특별상을 발표했다. 사진은 ‘Year in Infrastructure 2019 Awards’ 수상자들. ⓒ사진=한국원자력신문

특별상은 크게 3개 부문을 중점으로 심사될 예정이다. 먼저 프로젝트 납품을 위한 디지털 트윈(Project Digital Twins)은 확장된 프로젝트팀과 보다 효과적으로 공동 작업하거나, 프로젝트의 성과와 시공을 모델링하기 위해 변경 및 설계 대안의 영향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데이터의 품질 문제를 강조하는 것과 같은 유용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자산 성과를 위한 디지털 트윈(Performance Digital Twins)은 처리량, 안전성, 규정 준수, 유지 보수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향상시키거나, 서로 다른 운영 전략의 상대적인 영향을 평가하거나, 운영 직원의 교육을 지원하거나, 원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유용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디지털 트윈을 사용하는 운영 인프라 자산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지속가능성 및 회복력(Advancements in Sustainability and Resilience)은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구의 온도를 1.5℃ 이하로 억제’하기 위한 ▲탄소배출량 저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환경영향 감소 ▲(인재)자연재해로부터 견디며 회복할 수 있는 능력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적응력을 달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인프라 자산 또는 이를 위해 설계된 프로젝트 역시 특별상 수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GS건설의 ‘목포 대교(Mokpo Cable-stayed Bridge)’가 2013년에 종합건축정보 모델링(BIM) 혁신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Year in Infrastructure Awards’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거나 프로젝트를 출품하려면 벤틀리시스템즈 웹사이트(https://yii.bentley.com/en/awards)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벤틀리시스템즈는 건축업체, 엔지니어업체, 지리 공간 전문가, 시공업체, 자영업체가 인프라의 설계, 시공, 운영에서 앞서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벤틀리의 사용자들은 인프라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각 분야 간의 정보 이동성을 활용함으로써 보다 나은 성과의 프로젝트와 자산을 납품할 수 있다.

벤틀리 솔루션에는 정보 모델링을 위한 마이크로스테이션(MicroStation) 애플리케이션, 통합 프로젝트 납품을 위한 프로젝트와이즈(ProjectWise)와 SYNCHRO가 제공하는 서비스로 프로젝트 납품을 강화하며, 지능형 인프라 달성을 위한 애셋와이즈(AssetWise)를 사용해 자산 및 네트워크 성능을 높인다. 특히 인프라 엔지니어링을 포괄하는 벤틀리의 아이트윈(iTwin)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및 GIS를 4D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1984년 설립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는 170여 개국에 3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7억 달러 이상의 연간 수익을 내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연구, 개발 및 인수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또 1996년 벤틀리시스템즈코리아 설립 이후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해석뿐만 아니라 전력 및 조선과 해양에너지, 건축ㆍ교량(시공)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가스공사,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등이 벤틀리시스템즈의 제품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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