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원 상당 꽃과 화분 구입…침체된 지역 화훼농가 돕기 팔 걷어 붙여

한전KPS 박정수 경영지원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KPS
한전KPS 박정수 경영지원본부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전KPS

한전KPS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고자 약 700만 원 상당의 꽃과 화분을 구입해 직원 간 꽃을 선물하는 ‘사랑나눔 플라워데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사랑나눔 플라워 데이’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회사 조직분위기 전환 및 직원들의 정서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PS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깊은 시름에 빠져 있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인 소비 촉진 운동 방안을 마련해 지역사회와 공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전KPS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 마스크 1만 장 및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 구입을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국군간호장교들의 구호활동 지원금 210만 원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성금 700여만 원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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