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발전소 현장의 위험요소를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센터 어플리케이션을 서부발전 뿐 아니라 협력사 근로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안전신고센터는 근로자가 발전소 현장에서 화기ㆍ중장비ㆍ고소작업 등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총 1500여 건의 신고를 접수ㆍ처리하며 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번 확대개편은 협력사 직원들의 활용을 위한 서버 증설과 함께 그간 운영과정에서의 개선의견을 반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스마트폰 QR 코드 서비스로도 제공함으로써 서부발전과 협력사 직원 누구나 현장에서 편리하게 사진 및 동영상을 찍어 위험상황을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과 협력사 직원이 안전신고센터를 활용해 서로의 안전까지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신고 문화가 더욱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전신고 아이디어 공모전 및 주기적 이벤트를 개최하여 우수제안 포상금 지급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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