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LS ELECTRIC’ 사명 변경…주총서 최종 승인
상태바
‘LS산전→LS ELECTRIC’ 사명 변경…주총서 최종 승인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3.3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립 후 첫 국영문 통합CI…글로벌 전력‧자동화‧스마트E 공략 의지
구자균 회장 “혁신을 넘어선 진화,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 선언
구자균 LS ELECTRIC 회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출처=LS ELECTRIC
구자균 LS ELECTRIC 회장(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출처=LS ELECTRIC

국내 산업용 전력‧자동화 산업을 이끌어 온 LS산전이 ‘LS ELECTRIC’으로 사명을 바꿨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글로벌 사업본부를 시설하는 등 파격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데 이어 사명까지 변경하는 대대적인 혁신을 단행하고 있다.

LS산전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LS ELECTRIC’(일렉트릭)을 새로운 사명으로 최종 확정했다.

LS ELCETRIC은 지난해 연말부터 사명 변경을 위한 사전 준비를 거쳐 이날 주총에서 승인을 받았으며, 이달 중 사명 등기 후 공식화 할 예정이다.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상표는 국문과 영문을 통합한 CI를 적용한다.

1974년 럭키포장으로 출범한 LS ELCETRIC은 1987년 3월 금성산전 시절부터 ‘산전’이란 이름을 33년간 사용해왔다. 1994년 LG산전을 거쳐 2003년 LG그룹에서 계열 분리 후 2005년 LS산전으로 현재에 이르렀다.
특히 국내외 전력산업계는 LS ELECTRIC의 사명 변경를 두고 글로벌 사업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이전에 사용하던 ‘산전’(국문)과 ‘LS IS’(영문) 사명이 산업용 전기, 자동화 분야에 국한됐다는 판단에 따라 사명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S ELECTRIC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디지털전환(DT)과 인공지능(AI)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에너지 등 융·복합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정체성의 재정립을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사업 강화와 고객중심 경영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LS ELCETRIC은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제조기술과 ICT·IoT 기술의 융·복합, 인더스트리 4.0 솔루션, 스마트 송·배전망 기술 등 기기에서 솔루션 플랫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임직원 사고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만간 새로운 비전 선포를 통해 경영의 구심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균 회장은 “산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다. LS ELECTRIC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Evolution beyond Revolution)’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