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어촌계 항구 주변서 25t 해양쓰레기 수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한상길 본부장)는 지난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3개 어촌계 항구 주변에서 수거한 25t 분량의 쓰레기를 말끔히 폐기, 항구주변을 깨끗이 정화했다.

어촌계 항구주변 정화활동은 사업자 지원사업에 의해 해마다 상·하반기에 나눠서 시행해오고 있으며, 태풍과 풍랑,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항구에 부유물이 쌓이거나 오염될 때마다 적극 지원하고 있다.

울주군 어촌계는 서생면(▲신리 ▲신암 ▲나사 ▲평동 ▲대송 ▲송정 ▲진하) 7개 어촌계와 온산읍 강양 어촌계를 합쳐 8곳이 있으며,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신암, 진하, 강양 등 3개 어촌계의 폐어구, 폐그물 등 총 25톤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진하 어촌계장 겸 울주군 어촌계장협의회 유명진 회장은“진하항 주변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새울본부에 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울주군 어촌계의 정화활동뿐 아니라 태풍 등 긴급한 자연재해 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새울본부는 울주군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이달부터 신암 및 신리어촌계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상반기 중 나머지 4개 어촌계의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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