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은 부사장 이상 50%→전무 40%→상무 30% 순으로 할당

8일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위해 두산그룹 전체 임원이 4월 지급 분부터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두산중공업의 부사장 이상은 급여 50%, 전무는 40%, 상무는 30% 순으로 반납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은 이와 더불어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두산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합심해서 자구노력을 성실히 이행해 빠른 시일 내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금번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의 긴급자금 지원과 관련하여 사업 구조조정 방안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해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