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공통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 신청 접수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는 11월 30일까지 ‘중소기업 배터리 ESS 사업장 공통 안전조치 이행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ESS 산업의 생태계 복원을 위한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고한 ‘2020년 에너지신산업 기반구축 사업’이며, 전기산업진흥회가 실무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및 외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ESS 설치사업장 대표 또는 소유자 대표다. 지원 금액은 1MWh 설치비용 1100만원을 기준으로 50%인 550만원이 최대 한도다. 총 사업비 18억 8000만원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전기산업진흥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안전조치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장점검 실시 등을 거친다. 이후 전기안전공사 최종 이행 확인 작업을 하고 진흥회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기한 내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전기산업진흥회는 지난해 ESS 산업의 안정화 및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회장 이학성 LS일렉트릭 사장)’를 출범시키고 산업부와 산업계 간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전기산업진흥회는 현대해상화재보험과 공동으로 지난해 9월부터 ‘EESS 종합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ESS 화재사고 이후 보험료 급등에 따른 관련 업계의 부담완화 및 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한 것이다. 4월 현재 기준 가입건수는 총 45건이며, 평균보험 요율은 0.54% 수준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