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영 차장 등 4人ㆍ월성3발 계측제어부 등 4개 부서…공공구매 확대 기여 등 유공자 포상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20일 경주 본사에서 ‘2019년도 올해의 동반성장인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협력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상 받은 ▲박신영 설비기술처  정비총괄부 차장 ▲엄기화 원전건설처 전기기술부 차장 ▲김승수 고리본부 제2발전소 기계부 주임 ▲이세경 한울본부 대외협력처 자재부 주임 등 우수 동반성장인 4명과 ▲수력처 수력사업부 ▲월성본부 제3발전소 계측제어부 ▲중앙연구원 연구운영그룹 ▲한빛본부 대외협력처 자재부 등 우수 동반성장부서 4개 부서를 격려했다.

한수원은 부품·장비 국산화, 공공구매 확대, 판로개척 지원 등 협력중소기업을 위해 실효성 있는 제안을 하거나 동반성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에게 포상을 시행해 참여도를 높이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그 결과 한수원은 지난해 9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발족하고 단종품 등 국산화에 3년간 100대 과제 1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동반성장 사업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자를 비롯한 전 직원이 작년 한 해 힘을 모은 덕분에 중소기업 협력관계 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한층 어려운 여건임을 감안해 소중한 동반자인 중소기업의 목소리를 더 주의 깊게 듣고 살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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