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룡(사진 왼쪽) 한전KPS 상임감사가 지난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감사협회 임시총회에서 제16대 신임회장으로 선출(임기 2년)됐다.

문태룡 상임감사는 이날 한국감사협회 회장 취임사를 통해 “국가청렴도 지표인 부패인식지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20위권 안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감사의 전문성과 위상 제고를 통해 경영투명성 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감사원 소관 한국감사협회는 감사인의 자질향상과 경영합리화에 전력을 다하는 기관으로서 ▲공공기관과 사기업 ▲금융기관의 감사 및 감사위원 ▲공인내부감사사 ▲감사실무자 등 16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문 상임감사는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자치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 및 감사, 참여정부포럼 기획위원장, ㈜코리아픽스 원장직 등을 역임했다.

특히 문 상임감사는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 제도를 도입하고, 회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선진 감사시스템을 적극 운영하여 국내 최초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부패방지시책평가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