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대회 全과정 온라인 진행…누구나 참가할 수 있어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수요 및 SMP 예측 경진대회’를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제1회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수요 & SMP 예측 경진대회'는 기상 데이터, 전력수급실적 데이터, SMP(System Marginal Price, 전력시장에서 전력을 구매하는 가격) 데이터와 같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전력수요를 예측하는 최적의 솔루션을 겨루는 대회이다.

전기에너지는 생산과 동시에 소비가 이뤄지므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전력수요의 정확한 사전예측이 필수적이다.

경진대회는 전력연구원, AI 프렌즈, 한국원자력연구원, 셀렉트스타,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인 데이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며,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공공기술 발굴 네트워크 사업의 지원을 받는다.

수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며 ▲1등 120만 원 ▲2등 80만 원 ▲3등 50만 원 총 2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대회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전국 어느 곳에서나 참가할 수 있다.

전력연구원 대회준비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는 누구나 참여해서 경쟁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인적 네트워크 중심의 인공지능 연구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수요 및 SMP 예측 경진대회’ 안내는 데이콘 홈페이지(https://dacon.i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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